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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4년 춘투에서 기업의 70%가 임금인상율 5%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임금 인상율을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5% 이상'이 약 30%에 불과했다. 임금을 아예 인상하지 못한 기업은 20% 미만으로 조사됐다.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80%는 임금을 인상했지만 춘투의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소 기업은 임금인상율이 30%가 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기업의 규모별고 구분하면 대기업의 77.7%는 임금을 인상했지만 중소기업의 65.2%만이 인금인상 혜택을 봐서 12.5%포인트 낮았다.중소기업은 인건비 등을 납품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사정이 많아서 직원의 처우 개선이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 격차가 두드러지고 있다.정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도록 기업의 임금인상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실적에 차이가 해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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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민간 신용조사회사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민간 신용조사회사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1000만 엔 이상의 부채를 안고 도산한 기업은 8881개로 전년 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인력 부족으로 사업의 계속이 어려워 도산한 기업이 313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에서 직원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태다.기업의 도산이 늘어난 것은 '제로제로대출'의 상환 본격화, 사회보험료 지불 유예의 종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제로제로대출은 정부가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대응하도록 중소기업, 자영업 등에 지원한 자금이다.정부는 종소기업이 각종 재료, 인건비 상승 등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도록 조치, 기계화 등으로 노동력의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 사업승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참고로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임금과 물가의 호순환 실현을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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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4년 4월 가공식품과 조미료 등 총 2806개 제품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3월에 가격이 인상된 품목과 비해교하면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11월 이후 잠잠하던 가격 인상 추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4월 이후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수입비용 상승,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증가 등이 원가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킷코만은 소스나 델몬트 브랜드의 토마토 케첩 등 88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5~23% 올린다. 후지야는 밀키, 컨트르 마암 등의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잇다.산토리는 수입주류와 국산 위스키 등 100개 품목 이상의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니혼제지는 크리넥스, 스코티 등 티슈 가격을 5~10% 인상한다.반년에 유통업체인 이온은 3월27일 샐러드유, 마요네즈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가격을 내렸다. 무지는 4월1일부터 레토르트 카레 등 23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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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로 제조 대기업의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질 부정문제로 자동차 제조업체의 출하가 중단됐던 영향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자동차 뿐 아니라 전후방 산업인 철강, 비철금속 등도 경기 판단이 악화됐다. 근로자의 부족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조사 대상이 된 9100여 개 기업 중 중소기업이 4700여 개를 차지했는데 이들 업체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83년 5월 조사를 시작힌 이후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기록했다.중소기업이 임금을 인상하고 있지만 대기업이 그 이상으로 임금을 올려주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에 비제조업 대기업의 경기는 호보를 보이고 있다. 방일 외국인의 증가로 8분기 연속으로 개선돼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일본은행은 3개월마다 국내 기업 9000여 개를 대상으로 경기 현황 등을 묻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가 '좋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변한 기업의 비율을 뺀 지수로 경기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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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공정거래위원회(公正取引委員会)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공정거래위원회(公正取引委員会)에 따르면 2024년 3월15일 거래업체와 협의하지 않고 거래 가격을 정한 10개 기업의 명단을 발표했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이온딜라이트 △SBS플렉 △쿄세라 △시노노운수 △소신 △다이하츠공업 △토호약품 △니폰포장운수창고 △PALTAC △미츠비시후소트럭·버스 등이다.이들 대기업은 납품업체인 거래업체의 인건비 상승,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늘어난 비용 상승분을 고려해주지 않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 외에도 거래처로부터 지적을 받았지만 적극적으로 협의하지 않고 거랴 가격을 정한 8100여 개 업체에 대해서는 주의를 환기하는 공문을 보냈다.지적을 받은 대기업들은 독점금지법이나 하청법을 직접 위반하지 않았지만 위반할 가능성은 높다. 따라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에 거래처와 가격 전가를 협의할 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요청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5월 이후 11만 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원재료 가격의 인상 등 비용 증가분을 납품가에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서면 혹은 출입하며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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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공정거래위원회(公正取引委員会)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공정거래위원회(公正取引委員会)에 따르면 2024년 3월7일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가 하청법을 위반했다며 재발방지를 권고했다.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 36개 업체에게 지불 대금 약 30억2300만 엔을 부당하게 감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서에 정해진 발주액에서 '할인금'으로 일부를 공제한 후 대급을 지급했다.일부 하청업체에 대해서는 하청을 주면서 금액을 결정하지 않고 수량과 납기만 지정해 제조를 요청했다. 납품시에 견적금액의 50%를 삭감한 사례도 있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닛산자동차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납품 금액은 사상 최대 감액사건으로 기록했다. 1956년 하청법을 시행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파악한 사례 중 가장 많았다.자동차 업계는 완성차 업체가 정기적으로 부품 제조업체와 가격 인하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 관례다. 도요타자동차는 6개월에 1회 정도 부품 제조업체와 협상하며 매회 1% 정도로 가격을 인하한다.도요타자동차는 상황에 따라 일부 부품 제조업체는 협상 대상에 제외하기도 하며 원재료, 에너지 가격 등이 상승하면 비용 증가분의 일부를 보전해 준다.침고로 하청법은 발주자가 우위 입장을 악용해 하청 기업에 무리한 할인 등을 강제하는 것을 규제한다.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 지불 지연, 부당한 대금 감액을 금지한다. 원재료비, 인건비, 에너지비 등을 납품가에 반영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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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ルネサスエレクトロニクス)에 따르면 매년 4월에 실시하는 정기 승진 인사를 10월로 연기할 계획이다.노동조합과 2024년 3월 초 정기 승진 인사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반도체 시황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절감한 인건비를 미래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2023년 11월 이후 국내외에서 인원을 줄이고 있으며 구조조정을 하는 직원의 50%는 해외에서 근무 중이다.2023년 12월 마감 연간 연결순이익은 3370억 엔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해 연간 배당금은 28엔으로 확정했다.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전신인 NEC일렉트로닉스가 2005년 3월기에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19년 만에 처음 배당을 2배로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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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피트니스클럽 이용자는 2억1679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산업성이 발간한 '특정서비스산업동태통계조사'에 포함된 내용이다.동기간 사업자 숫자는 1497개로 0.2% 감소했다. 피트니스클럽이 도산하는 이유는 임대료, 광열비, 트레이너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하고 광고, 설비에 대한 선행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2020년 2월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외출 자숙 등이 시행되며 피트니스클럽은 큰 피해를 입었다. 2023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되며 지하철역 주변 등에 저렴하고 24시간 연중 무휴 등을 내세운 피트니스클럽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결국 경쟁이 심화됐을 뿐 아니라 임대료 상승, 트레이너 부족 등으로 실적이 떨어지며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클럽은 문을 닫고 있다.2022년 도산업체가 16개로 적었지만 2023년 회계연도는 2024년 2월까지 총 28개 업체가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 부진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대부분 자본금이 1억 엔 이하로 소규모 사업자였다.현재 피트니스클럽은 고가격대의 설비나 트레이너를 확보한 클럽과 일부 트레이닝 머신을 설치한 저렴한 클럽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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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방정부인 고베시(神戸市)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지방정부인 고베시(神戸市)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대중 교통수단으로 시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통학정기권을 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학교에 등하교하는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대상자는 약 2만900명이며 2024년에만 12억3000만 엔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2025년부터는 연간 약 20억 엔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오사카부는 고등학교 수업료를 완전 무상으로 결정했으며 지원자수가 감소하는 시내 사립 고등학교부터 지원할 방침이다.고베시의 인구는 2023년 가을 기준 15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2070년이 되면 인구가 88만900명까지 축소되며 15세 미만의 인구 비중은 7.4%에 그철 것으로 예상된다.고베시의 2024년 시세수입은 3133억 엔으로 전년 대비 16억 엔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예정된 정액감세로 개인 시민세가 69억 엔 줄어들기 때문이다.2024년 기준 고베시의 부채액은 1조3554억 엔으로 9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사업의 재검토, 인건비 절감 등을 균형 재정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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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 로고일본 시장조사회사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에 따르면 2023년 도쿄 23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1억1483만 엔으로 집계됐다.연간 처음으로 1억 엔대를 넘어섰는데 건설비와 인건비가 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다. 2022년 도쿄 23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8236만 엔을 기록했다.도쿄의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한 것은 미나토쿠 등 도심부에 초고가 아파트가 많았기 때문이다.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평균 가격은 8101만 엔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2022년 수도권 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6288만 엔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과거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 세대가 높은 주택가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출이자에 대한 감세, 대출 한도에 대한 완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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